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전북 바이오진흥원, 농수산식품 최대 시장 중국 공략 박차
상태바
전북 바이오진흥원, 농수산식품 최대 시장 중국 공략 박차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3.07.25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국 상하이에 시장개척단 파견, 바이어 상담 및 시장 개척
-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도내 농식품기업 8개사 파견
- 현장 35만 달러 수출 계약과 125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일궈
전북 바이오진흥원, 농수산식품 최대 시장 중국 공략 박차
전북 바이오진흥원, 농수산식품 최대 시장 중국 공략 박차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도 농수산식품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 시장 개척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인구 2400만명의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에 파견한 시장개척단은 17개 업체가 신청해 면밀한 시장성 평가를 통해 유산균, 홍삼, 김 가공식품 등을 제조하는 8개 업체를 선정·운영했으며, 2:1이 넘는 사업 참여 경쟁률을 보여 도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에 대한 큰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한 이번 사업은 중국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비롯한 최신 경제 동향 및 인증 제도에 관한 특강은 물론 현지 주요 유통채널 방문 시장조사 등을 병행하며 참가업체가 중국 내 소비성향과 유망품목 등을 확인하고 현지 시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참가업체 8개사는 현지 바이어와 57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125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건강식품과 간편조리식품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 현지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홍삼과 천마제품을 제조하는 무주 M사와 국수류를 생산하는 익산 E사는 중국 현지 바이어와 총 35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의 변화된 유통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향후 중국시장 진출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국내 시장이 불경기와 물가부담 등으로 소비여력이 둔화함에 따라 해외 수출이 기업성장에 불가피한 선택이다”며 “K푸드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증가한 만큼 이 기회를 틈타 우리도 농수산식품의 수출 증대 및 해외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한 지원과 관심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