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정전장관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할지의 여부가 전주 재선거 판도에‘태풍의 눈??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정전장관의 무소속 출마가 유력해 보여 공천배제에 따른 후폭풍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6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정전장관을 전주덕진 공천에서 배제키로 방침을 결정하고 조만간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최고위원들 사이에서는 정전장관에 대한 기존의 공천불가 방침에 만장일치로 이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은 정전장관 문제를 매듭 지은후 8일쯤 전주덕진에 대한 전략공천 후보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공천대상자로 거명되는 인사는 6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임수진 전한국농촌공사사장, 80년대 미문화원 점거사건으로 구속됐던 홍성영 (주)스마텍엔지니어징 대표이사, 한명규 전전북도행정부지사 등 3명과 참신성과 개혁성을 갖춘 제3의 인물 등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전장관에 대한 공천배제가 최종 확정될 경우 정전장관이 탈당후 무소속으로 출마할지의 여부가 관심사다.
정전장관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선거판이 복잡한 양상으로 치닫고 당내 공천갈등이 심각한 국면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정전장관측은 공천이 배제되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오고 있어 정전장관이 어떤 선택을 할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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