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대표 양해구)은 지난 1월 7일 김포-제주노선에 취항한 이후 3개월여만인 지난 5일 1000회 운항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노선 19900원(전좌석 10%)부터 8단계 운임정책을 통해 조기 예약자들부터 차례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가격 정책을 내세워 국내항공사들 가운데 1위의 탑승률이라는 경이적인 행진을 이어온데 따른 것.
실제 이스타항공의 운항 및 탑승실적으로 보면 1월 김포-제주 구간에 196편이 제공돼 23998명의 승객이 이용, 9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양해구 대표는 "신생 항공사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이스타항공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000회 안전운항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스타항공은 이 첫 걸음을 밑바탕으로 연내 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내년 2월부터는 동남아노선 등 국제선 취항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