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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혁신도시 미래 이끌 과제 61개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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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혁신도시 미래 이끌 과제 61개 발굴됐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6.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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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미래 혁신도시를 이끌 61개 과제를 도출했다.

28일 도는 (재)전북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제2차 전북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법에 의거 향후 5년간('23~'27) 발전방향을 설정해 도내 전체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수립된 발전방향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주요 전략 및 사업 등도 담고 있다.

이번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지방시대 선도하는 생명경제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특히, △ 농생명·금융 선도 전북거점 △ 다함께 살기좋은 첨단도시 △ 세대와 미래를 잇는 혁신인재 △ 지역과 하나되는 상생도시 등 4대 목표도 세웠다.

구체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 분야는 △ 김제공항부지를 활용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 첨단 농기계 성능·안전성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 지역대학과 연계한 혁신융합캠퍼스 구축(농촌진흥청, 한국전기안전공사) △ 신재생에너지 안전성 평가를 실증하는 신재생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사업(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발굴됐다.

정주환경 조성 분야는 △ 도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대규모행사 유치를 위한 공연 기반시설인 혁신도시 아트센터 건립이, 지역인재양성 분야는 △ 도내 우수인재 맞춤형 취업 연계 이전기관-지역대학 계약학과 설치·운영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주변상생발전 분야는 △ 혁신도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기금 조성이, 스마트시티 구축분야는 △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보유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전북형 디지털트윈 사업 14개 시군 확대가 각각 선정됐다.  

도는 관련부서 의견을 반영한 발전계획을 혁신도시 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발전계획을 중앙부처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지원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1차 종합발전계획 이행평가에서 전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이번 계획도 실행력을 담보하고 지역 자립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계획수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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