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 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잔치는 그동안 매년 8월 15일에 광복절을 기념하여 격년제로 열렸으나 지난 2007년에 관촌면의 상징인 사선대의 전설을 모태로 4월 2일을 관촌 면민의 날로 정하고 행사시기를 조정해 이루어졌다.
면민의 날 지정이후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새로운 관촌면의 위상정립과 발전의 초석이 되고 지역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기념식 및 체육경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향발전을 위해 공이 큰 초대 재경향우회장인 이병하(87세)씨가 애향장을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고향의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민과 향우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축구, 배구 등 체육경기와 윷놀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강용)는 “지속적으로 면민의 날 한마당 잔치를 개최해 면민과 출향인이 결속을 강화하겠다”면서“이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 등 위축된 지역경제 활로를 찾고, 면민과 힘찬 도약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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