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음면 구암리에 115년 전 울려 퍼지던 함성이 전국적인 봉기로 이어진 당시의 일들이 스토리로 개발된다.
이곳 공음면 구암리 구수마을에는 고창군목으로 변함없이 늘 푸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소나무를 3그루 식재해 역사적 의미를 담았다.
소나무 3그루에는 1894년 3월과, 동학농민혁명 당시 고창군으로 통합되기 이전 고창, 무장, 흥덕 3현을 상징하고 동학농민혁명을 이끈 총대장 전봉준(중앙), 총관령 김개남(좌), 총관령 손화중(우)을 상징한다.
오는 4월 25일 토요일 개최되는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와 무장읍성 축제’ 기념행사 때 전봉준 장군 양손(전성근), 김개남 장손 증손(김상기), 손화중장군 손자(정읍 손홍열) 등과 기관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해 지역적 갈등을 해소하고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난국 해소를 기원하는 매듭풀기, 전국 동학농민혁명유적지 20개소의 흙 합토의식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이념 실현으로 대국민 화합으로 조국의 번영과 통일을 기원하게 된다.
앞으로 고창군은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와 무장기포지 등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스토리텔링 개발, 동학농민혁명 대상제 운영, 학술회의 정례화, 기념행사의 전국화, 동학농민혁명성지화 전략사업 등 동학농민혁명 5대 핵심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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