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미경 공천심사위원장은 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완산갑 경선은 4명의 후보가 참여, 선거인단경선(50%)+여론조사경선(50%)방식으로 본선에 진출할 후보를 선출하게 됐다며 선거인단 경선숫자는 모두 2천명으로 이 가운데 1천8백명은 일반유권자, 당원은 이의 10%인 2백명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선거인단 1천8백명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기초의원선거구)로 유권자 인구비례에 의해 선정한다.
또한 여론조사경선 방식은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각각 엄격한 절차를 거쳐 8백명씩 4명후보측의 참관아래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들은 자신이 얻은 여론조사 득표수 응답률을 그대로 표로 환산하게 된다.
이위원장은 전국 5곳에서 치러지는 4.29재보선 가운데 경선이 실시되는 곳은 전주완산갑이 유일한 만큼 공정경선을 실현, 민주당의 신뢰를 쌓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완산갑 재선거 경선자는 한광옥, 김광삼, 이광철, 김대곤(기호순)후보등 4파전 양상을 띄고 있으며 최종 공천자는 13일게 확정될 전망이다. 김종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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