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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모 학교장, 현장체험학습 허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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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모 학교장, 현장체험학습 허럭
  • 전민일보
  • 승인 2009.04.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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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전국 초-중학생 교과학습 진단평가가 실시된 때 익산 한 초등학생이 학교장의 허락 아래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현장체험학습을 불허한다는 지침을 어기고 이를 승인한 학교장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익산Y초등학교 모 교장은 진단평가가 실시되기 하루 전날(3월30일) 이 학교 4학년 A양의 보호자가 제출한 현장체험학습 신청서에 사인을 했다.학교장의 결재를 받은 A양은 진단평가 대신 한 교육·시민단체가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한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했다.도내에서 진단평가를 보는 날 학교장이 현장체험학습을 승인한 것은 지난 해 장수중학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Y초등학교장은 익산교육청에 제출한 경위서를 통해 이번 건은 단순한 실수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A양이 보호자와 함께 순수한 목적의 가족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판단, 이를 승인했다는 것.해당 학교장은 “결재 후 잘못된 사실을 깨닫고 A양의 보호자를 찾았지만 이미 학교를 떠난 뒤라 이를 되돌릴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교육청은 단순한 판단착오에 의한 실수로 확인되더라도 이번 건은 진단평가와 관련한 지침을 위반한 사례인 만큼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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