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치매안심센터는 9일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기 위한 치매환자 가족모임‘어울림’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울림 자조모임’은 치매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해의 과정을 함께하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연중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7가구가 가족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치매 바로알기교육과 치유농장체험, 운동, 공예 등 주제별로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부양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공유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자조모임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은 순창군 치매안심센터(063-650-5276)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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