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새만금 산업단지 기공식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하며 “희망의 씨앗을 뿌려, 성공과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다”면서 “새만금은 두바이보다 우수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새만금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며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방식이 아닌 발상의 전환을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에서 차지할 새만금의 위상을 생각하면서 50년, 100년 후의 모습을 그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1월 총리실에 새만금위원회를 설치해 새만금사업에 대한 정책을 꼼꼼히 챙기면서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정부차원의 지원의지도 피력했다.
이어 “정부는 현재 전대미문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은 경제위기 극복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온 국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새만금을 세계경제자유기지로 조성,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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