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구대회에는 김형진 임실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김학관 군 의장과 이강엽 임실교육장, 나래식품 신동섭대표이사와 관내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처음으로 임실군청노동조합이 일본 후쿠오카현 나까가마와치 F 축구클럽을 초청해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임실군유소년축구클럽과 전북현대모터스유소년축구클럽이 참가해 한. 일간 유소년축구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28일 임실에 도착한 나까가마와치 F 축구클럽 20여명의 유소년들은 환영식을 마친 후 임실군유소년축구선수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해 우리나라 음식과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도 경험했다.
김형진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오늘 이 행사는 한. 일 자치단체 간 유대관계는 물론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큰 계기가 마련됐다”면서“앞으로 매년 상호방문을 통한 정례화를 통해 유소년 축구발전은 물론 양국자치단체 간 자치협력 등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유치에 일등공신인 임실군청공무원노동조합 김성남 위원장은 일본 총무성에 서 주관한 국제교류협력연수생 자격으로 일본에서 1년간 연수한 경력이 있는 우수공무원으로 임실군의 대외홍보에 앞장서오며 일본자치단체와 국제교류관계는 물론 임실치즈와 산머루와인, 필봉농악 등을 일본에 널리 알리는 임실군의 홍보맨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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