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주)이 협력 업체의 지원을 위해 전북은행 등과 함께 100억원의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25일 LS엠트론과 전북은행, 전북도, 기술보증기금 등 4개 기업 및 기관은 도청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LS엠트론 협력업체들이 낮은 금리로 경영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One-stop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도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대기업과 협력업체간의 최초 상생협약으로 관심을 모았다.
LS엠트론은 20억원을 전북은행에 무이자로 예탁하고, 전북은행은 이 예탁금의 5배인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20여개 협력업체에 기존 금리보다 연 1.16% 차감해 특례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도 담보가 부족한 협력 업체의 원활한 대출을 위해 보증서 발급 및 보증료를 0.2% 감면해 준다.
LS엠트론은 지난 2006년 완주 산단에 기계산업공장을 준공, 23개의 이주 협력업체와 함께 500여 명을 고용했다. 김미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