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은 여성의 굴곡진 바디라인을 더 볼륨 있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오랫동안 빈약한 가슴 짝 가슴, 처진 가슴을 가진 이들의 가슴수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직업적으로 균형 잡힌 체형을 갖춰야 하거나 유방암 수술로 인해 가슴 재건이 필요로 할 때도 가슴성형을 고려하게 된다.
첫 수술을 신중하고 안전하게 진행한다면 가슴의 크기, 모양 등을 원하는 만큼 바꿀 수 있기에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 하지만 수술 결과가 불만족스럽거나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두 번, 세 번 가슴을 재수술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
재수술의 경우 첫 수술 실패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는 것은 물론, 과도한 스트레스 및 상실감, 좌절감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에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술이 진행되어지는 곳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슴 재수술과 첫 수술에서의 재수술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고유한 유선조직과 근육의 정상적인 구조를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재수술 원인으로는 보형물 파열, 크기 비대칭, 사이즈 불만족, 피막 구형 구축 등이 있는데, 피막 구축의 경우 체내 면역 시스템이 보형물을 외부 물질로 인식하며 가슴을 둘러싼 막이 오그라드는 상태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가슴 재수술은 이미 기존의 수술로 인해 조직들이 크게 변한 상태에서 진행되기에,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고 난이도가 높다. 따라서 재수술이 진행되기 전, 개인별 체형 및 구형 구축 정도, 보형물의 크기, 피부 타입, 피부의 탄력도 등을 자세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안전하게 마취가 되어지는지, 응급상황을 대비한 장비 구축 여부와 같은 안전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인지 파악하는 것이 적절하다.
리엔장성형외과 고효선 원장은 “재수술이 또 다른 수술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다양한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곳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며 “정확한 유방 상태를 분석할 수 있도록,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전문의가 자세히 분석한 뒤, 개인 맞춤 수술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리엔장성형외과 고효선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