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14 (일)
尹, 부정평가 61%...작년 11월 이후 최고
상태바
尹, 부정평가 61%...작년 11월 이후 최고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3.04.10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령별 20대 69%, 30대 74%, 60대에서도 47%
정부 견제 위해 야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정부심판론) 응답 50%
‘정부 지원 위해 여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정부지원론)는 36%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1%p 상승한 61%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넷째 주 이후 가장 높은 비호감도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p) 오른 31%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날 공개한 결과를 발표했다.

부정평가를 연령별로 봤을 때 20대 69%, 30대 74%로 상당히 높았다.  60대에서도 47% 여전히 높았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34%로 다소 낮은 수치를 보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3%)와 '일본 관계·강제 동원 배상 문제'(15%)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경제·민생·물가'(7%)도 부정평가 이유 중 3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법안에 찬성하는 의견이 반대보다 많았다.

'쌀값 안전화,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찬성'은 60%, '정부 재정 부담 늘어 반대'는 28%에 그쳤다.

아울러 지난 4일 윤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좋지 않게 본다'가 48%로, '좋게 본다'(33%)보다 많았다.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부 견제 위해 야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정부심판론)는 응답은 50%로 나타났다. ‘정부 지원 위해 여당이 다수 당선돼야 한다’(정부지원론)는 36%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전광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