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는 22일 오전 11시 황룡문화관에서 이희연 총장을 비롯해 문동신 군산시장 등 300여명의 대학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완주 지사에게 명예 행정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군산대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 기반 구축에 남다른 열정과 성과를 거둔 공로를 기리고자 학위를 수여한다”고 학위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대학을 졸업 후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명예박사 학위 취득으로 청년기에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한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27일 새만금 산업단지 기공식이 드디어 열린다”며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일생일대의 전기를 맞이한 군산발전을 위해 대학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2007년 3월에도 전북대로부터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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