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주 학과장 “대학에서 받은 것 학생에게 돌려주고파”
“대학 구성원으로서 받은 은혜와 혜택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습니다.”
전북대학교 약학과 배은주 학과장이 후학들의 교율 경쟁력 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6일 전북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배 학과장은 그동안 교육 여건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선생으로서 학생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어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는 것.
배은주 학과장은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앞으로 약사라는 직능도 훨씬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할 것”이라면서 “이 장학금을 통해 우리 약학대학 학생들이 반짝이는 재능과 실력을 바탕으로 미래 약학계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배은주 학과장은 2019년부터 전북대 약학대에서 학생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왔다./송미경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