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창읍 행복원 옆에 위치한 글마루 작은 도서관이 17일 개관했다.

글마루 작은 도서관은 지방비 7000만원을 투입 181.08㎡규모로 주민과 학생들의 정보와 지식을 일상적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전용도서관으로 꾸며졌다.

이곳 도서관에는 5000여권의 도서와 자료실, 열람실, 문화강좌, 인터넷활용실, 주민사랑방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이용은 일요일과 국공휴일을 제외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 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밤10시까지 대출할 수 있다.

특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단전호흡 등을 배울 수 있는 국선도, 매주토요일은 책읽어주는 엄마, 종이접기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방학 중에는 한지공예, 독서신문만들기, 독서퀴즈 골든벨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글마루 작은 도서관 개관은 동네 가까운 곳에 예쁘고 아담한 도서관 공간으로 아이들 손잡고 산책 하듯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날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고창군의회 의장, 오재영 고창교육장, 김태평 한국폴리텍Ⅴ대학 고창캠퍼스 학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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