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과정 90여명 선발, 11월까지 과정별 15~16회 실시
정읍시가 8일 제2청사에서 2023년 단풍미인대학 개강식을 열고 11월까지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단풍미인대학은 농업분야 이론과 전문기술의 체계화로 농업의 창의와 혁신을 주도할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총 3개 과정에 90여명을 선발해 3개 과정별 15~16회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고소득 단감 생산을 위한 ‘명품 단감 생산 교육’,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새콤달콤 사과 생산 교육’,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벤처 농업인 교육’이다.
단풍미인대학은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4기를 맞았으며, ‘단풍미인’을 전국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장기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기초적인 소양과 유통·마케팅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시는 기후 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 흐름에 맞춰 농업의 가치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핵심 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단풍미인대학 외에도 품목별 전문기술교육과 친환경농업교육,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교육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