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이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 △화재취약지역 예방대책 △화재피난 취약자 대피강화 △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예방대책 △화재예방 홍보·교육 역량 총동원 등 6개 분야 17개 과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 속 대형 산불 발생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산림 인접마을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집중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주거시설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취약 주거밀집지역 소화기·비상소화장치 등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사용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와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각종 소방안전교육도 추진한다.
박경수 서장은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