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23:07 (월)
군산/전주 환경소음 전국 상위권
상태바
군산/전주 환경소음 전국 상위권
  • 전민일보
  • 승인 2009.03.12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행장이 위치한 군산과 전주시를 포함한 13개 시가 소음 환경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33도시 1486개 지점에 대한 환경소음을 측정한 결과 지난해 군산공항인근지역 소음피해지점 6곳을 포함한 평균 소음도가 83(웨클·WECPNL)로 전국 15개 공항 가운데 대구와 청주, 광주 공항 다음으로 높은 소음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전주시의 경우 주거지역의 주·야간 소음도가 평균기준 52.5㏈을 최대 9㏈까지 초과하는 등 전국에서 7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인 반면 상업지구나 공업지구의 경우 기준치이하 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군산공항의 경우 군용 비행기와 민간 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점과 전주의 경우 공업지역 등이 발달돼 있지 않지만 도로 폭이 좁고 복잡한 도로여건 등 교통인프라가 나쁜데 반해 차량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점이 주된 소음원인으로 풀이된다.
환경부는 이번 측정결과를 토대로 국토해양부, 국방부 및 각 시도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환경기준 및 소음한도 초과 지역에 대해 교통소음규제지역 지정과 방음시설 설치 및 저소음 도로포장 등 소음 저감 방안을 추진토록 했다.
이밖에도 환경부는 소음지도를 작성해 다양한 방음시설 및 소음권고기준을 마련해  소음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보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