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장길호)는 11일 전북 공무원교육원에서 도내 각 지역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공공구매 확대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중기중앙회 전북본부는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등 관급자재 분리발주를 위해 시설공사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중소기업제품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길호 본부장은 “최근의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되면서 건실하게 성장한 지역 중소기업의 생존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며 “공공구매는 중소기업의 판로, 자금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효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