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은 호흡기내과 양세훈 교수가 대한 폐암 학회 표적치료연구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세훈 회장은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표적치료연구회 수장으로 연구회 업무를 관장한다.
지난 2015년 창립된 학회는 눈부시게 발전하는 폐암 치료에 대한 최신지식을 나누고 기초, 중개, 임상 연구를 아우르는 다학제 학회로 호흡기내과, 병리과, 종양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기초의학 교수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학회다.
학회는 현재 폐암조기진단연구(LEADER), 우수연구자 선발 및 연구지원, 대한병리학회-표적치료연구회 Joint Symposium 및 학술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양세훈 회장은 “COVID 19의 펜데믹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회원 여러분들과 만남을 통해 폐암의 연구와 진단, 최신지견을 나눌 공론의 장을 많이 만들겠다”며 “또한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학문의 다양한 변화에 표적치료 연구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회장은 원광대 의학과를 마치고 미국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 연구교수, 대한의사협회 특별위원회 위원, 대한폐암학회 이사 등을 거쳤다.
현재도 중앙약사심의회 자문위원, 환경오염 피해등급 중증도평가 전문위원회 전문위원 등 진료 외 대외 활동도 인정을 받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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