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자연친화적 농업육성과 농업생산성의 경제성 등을 확보키 위한 친환경 농업 지원사업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관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이번 군의 친환경농업사업은 농업과 환경을 조화시켜 농업의 생산을 지속 가능케 하는 농업형태로서 환경보존 및 농산물의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2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환경농업을 정착시키고 농업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2억8000만원)을 비롯 유기질비료 지원 8억4000만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또한 미생물비료 및 친환경 유기농법지원사업에 5억여원과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에 1억9000만원 등과 함께 친환경농산물 인증획득사업에 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합성농약 남용으로 인해 산성화된 토양을 살려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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