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확실성 크지만 물가 둔화에 심리 개선
- 현재생활형편, 취업기회전망 등 상승
- 현재생활형편, 취업기회전망 등 상승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경제상황에 대한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인식이 전월보다 소폭 개선됐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2022년 12월 전북 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87.0로 지난달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월별로 보면 올해 1월 106.2, 2월 103.2, 3월 100.7, 4월 103.7, 5월 104.5, 6월 101.9, 7월 86.3, 8월 88.2, 9월 86.9, 10월 86.6 11월 84.2 등을 기록했다.
CCSI는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19)과 비교해 소비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주요 지수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83→85), 생활형편전망(79→81), 가계수입전망(89→93), 현재경기판단(48→52), 향후경기전망(52→58) 등 대부분의 지수가 상승했다.
또 취업기회전망(62→67), 임금수준전망(108→112)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금리수준전망(148→134), 가계저축전망(86→85), 가계부채전망(103→102), 주택가격전망(68→64)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전북 도내 6개 시 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77가구가 응답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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