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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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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퇴임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12.15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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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의 아름다운 마무리 
- 창립 52년만에 전북은행 최초 자행출신 은행장 시대 열어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이 오는 30일 퇴임식을 끝으로 전북은행에서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창립 52년 만에 전북은행 최초 자행출신 은행장 시대를 열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서한국 은행장은 스스로 용퇴를 선언하고,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떠나게 됐다. 
  
은행장 취임 후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전북은행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지역경제 악화와 시중은행 및 빅테크, 핀테크, 인터넷 전문은행 등의 등장으로 더욱 어려워진 금융 환경을 타파해 나가기 위한 서한국 행장의 전술은 탁월했다. 

특히 행장 재임 기간 동안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은행의 질적 성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익원 다각화, 지역사회와 동반자적 상생 경영 등을 통해 전북은행의 체질개선을 진두지휘하며 경영실적을 크게 끌어 올리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경영활동과 ‘작지만 강한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한 서 행장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ceo와의 공감토크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ceo와의 공감토크

▲차별화 된 ‘따뜻한 디지털 금융’ 실현으로 디지털 영토 확장 

서 행장은 은행 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을 기반에 두고 고객 중심의 따뜻한 디지털 금융 실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며 디지털 영토를 확장해 갔다. 

디지털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며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을 설정하고 단순히 자동화와 신기술의 접목이 아닌, 영업이나 채널 외에도 일하는 방식, 의사결정,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뤄갔다. 

서 행장은 디지털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발휘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 올려 전북은행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전북을 이끄는 100인의 나눔리더 가입식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전북을 이끄는 100인의 나눔리더 가입식
서한국 은행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리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
서한국 은행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리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

▲포용적 금융을 통한 금융 소외계층 적극 지원 
  
서 행장이 주력으로 추진한 또 다른 사업 중 하나로 단연 ‘포용적 금융’을 꼽을 수 있다.

정부의 금융 정책에 발맞춰 포용적 금융을 전면에 내세우고 중·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 방안들을 실행해 나간 것.

이같은 노력으로 금융회사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등 전북지역에서 우수한 자금공급 실적과 금융 인프라를 갖추며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상생 경영을 이어갔다.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기업현장방문을 통해 소통 이어가
전북은행 서한국 은행장 기업현장방문을 통해 소통 이어가

▲현장중심 경영 실천 및 조직문화 개선   
  
서한국 행장은 취임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각 영업점과 지역 업체들을 방문하며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지역경제와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조직문화 개선에도 공을 들이며 직무전문성 및 디지털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인재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새롭게 만들었다. 

전문 인재 육성에 주력하는 한편, 직원들의 마인드 리셋과 유연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리버스 멘토링, 칭찬과 감동 문화 확산 캠페인, 자율복장 시행,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했다. 
  
특히 최초 여성임원을 탄생시키며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양성평등 지향과 여성인재 발탁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서한국 행장은 자행 출신 첫 은행장으로서 재임기간 동안 다방면으로 은행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다”며 “강하고 단단한 은행을 만들어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떠나는 서 행장의 발자취를 기억하며 전북은행이 지역을 넘어 더욱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전북은행 서한국 행장
전북은행 서한국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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