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민간위탁으로 운영중인 전라북도문학관의 새로운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전북문학관의 위탁 기간이 올해 말에 만료됨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새로운 수탁기관 및 수탁자를 뽑는다.
응모 자격은 전라북도문학관을 운영할 수 있는 문학 관련 비영리법인·단체 또는 개인으로 현장 설명회에 참석 가능하고 공고일 현재 전북도에 소재지(주소지)가 있어야 한다.
현장 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전라북도문학관(다목적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응모 신청서는 25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전라북도 문화산업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도는 수탁운영자 선정을 위해 '민간위탁대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 신청 법인(단체·개인의 사업 계획서 및 제안 발표를 종합 검토하는 객관적인 선정절차를 거쳐 12월경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천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역량있는 수탁기관(운영자)을 선정해 전라북도문학관이 전북 문학의 핵심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 및 서식 등 구체적인 공고 내용은 전라북도 누리집(http://www.jeonbuk.go.kr) 공고/고시란과 나라장터(https://g2b.go.kr) 입찰정보란에 게시된 공고문과 제안요청서를 참고하거나 문화산업과(063-280-2493)로 문의하면 된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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