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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화재 주의해야...5년간 125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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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화재 주의해야...5년간 125건 발생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2.11.02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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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으로 인한 화재 빈번

 

본격적인 가을철에 접어듦녀서 커진 일교차에 난방용품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화재 위험 3대 전기용품 사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난방용 전기용품 화재는 125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1명이 사망, 2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5억84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무주군 안성면의 한 주택에서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로 소방서 추산 2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순창의 한 주택에서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로 1명이 숨지는 일도 있었다.

이처럼 난방용품 화재의 경우 사람이 상주해 있는 곳에서 발생한 사례가 많아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KC 전기용품 안전인증 제품 사용 ▲전기장판이 접히거나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금지 ▲전기히터 주변 가연물 적치 금지 ▲사용 후 플러그 뽑아 전원 차단하기 등이 있다.

최명식 전주덕진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매년 겨울철 난방용 전기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난방용품 사용에 앞서 철저한 안전 의식과 사전 점검으로 주민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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