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소는 지역특수시책사업 일환으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자 중풍제로마을 만들기 사업을 3년째 추진하고 있다.
2008년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걷기운동 및 발반사요법, 벨트운동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 519명에 대한 기초검사를 실시한 결과
체중은 320명 61.6%가 감소하였고, 골격근량은 317명 61%가 증가하였으며, 골다공증 244명 47%, 혈당 및 간 기능 187명 44%, 콜레스테롤 236명 55%, 중성지방 174명 41%로 주민의 건강지표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3개 마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오는 27일 오후1시부터 고창군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1차 건강도우미 간담회와 발반사요법 집중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발반사요법 지도자 교육은 건강도우미 뿐만 아니라 읍?면 보건사업담당자, 보건진료소장 등 70여명이 참여하여 사업 활성화 의지를 다지고 지식도 폭넓게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보건소 사업담당자와 건강도우미가 협력하여 각 가정에서 틈나는 대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걷기운동 지원, 발반사요법 지도 등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며, 반기별 건강진단,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한 취약계층 보건서비스와도 연계하여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중풍제로마을 만들기에 주력하고자 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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