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최초의 전문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전문감사인 양성 및 내부통제 역량 제고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공공부문의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혁신을 견인하는 감사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전북지역 최초의 ‘감사전문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사)한국자치행정학회 및 전북대학교 공공갈등과 지역혁신연구소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방만경영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지향 감사’에 관한 주제로 9월 29일부터 총 6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병행 위탁교육과정 개설은 감사원 자체감사 평가 4년 연속 ‘A등급’ 및 기획재정부 상임감사평가 ‘우수’기관을 달성한 국민연금공단의 주도로 이뤄졌다.
최근 공공‧민간부문을 가리지 않고 빈번히 발생하는 횡령 사고로 내부통제 적정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큰 가운데, 해당 교육과정 개설은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감사 전문성과 내부통제 역량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단 김영 상임감사는 “현재 국민연금공단 외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대학교병원,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이 교육에 참여해 전북지역 감사인프라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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