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1 11:57 (토)
정읍시, 추령천에 토종붕어 치어 32만 마리 방류
상태바
정읍시, 추령천에 토종붕어 치어 32만 마리 방류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2.09.23 0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내수면 생태환경 복원과 사라져 가는 토종어류 자원 확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22일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 상류 추령천에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전장 4cm 이의 건강한 토종붕어 치어 3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내수면 생태계의 서식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어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토종어종의 자원을 증강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종붕어는 수중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허리 부분에 위치하는 중요한 지표종으로, 육식성 어류의 자원 증식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가 필요한 품종이다.

시는 생태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공유수면 내 토산어종 보호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칠보천과 원평천에 메기 치어 47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시는 방류된 어린 물고기들이 자연 생태환경에서 잘 적응하며 서식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고, 공유수면 내 풍부한 어족자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유기오 농수산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자연 생태환경을 보존과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다양한 종자의 치어를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