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23:07 (월)
완주군,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세부 밑그림 팔 걷었다
상태바
완주군,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세부 밑그림 팔 걷었다
  • 서병선 기자
  • 승인 2022.08.22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군청에서 ‘부서별 핵심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하고 열띤 토론 나서
유희태 군수 “전 부서 적극 참여해 미래행복도시 실현 위한 밑그림 그려야”

 

완주군이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의 세부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연계사업 발굴에 팔을 걷어붙이는 등 민선 8기 완주군정의 제1 핵심과제 추진에 불을 당겼다.

완주군은 22일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문성철 부군수, 실국과장 등 고위직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부서별 핵심 연계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완주군은 이날 △생태와 환경의 네이처(nature) △문화와 삶의 질 측면의 컬처(culture) △관광과 일자리의 벤처(venture) △미래형 행복도시의 퓨처(future) 등 4개 테마별로 만경강 생태보전 사업과 거버넌스 구축, 친수공간 주민 이용 활성화, 명품 자전거 도로, 1천만 관광객 유치 친환경 관광상품 개발, 인프라 구축, 4차 산업 연계사업 발굴 등에 적극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각 부서는 이날 보고회에서 만경강의 기적을 만들어갈 연계사업의 기간과 총사업비, 세부사업비 등을 제시하며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는 대목에서는 추진배경과 정부 동향, 지역 내 여건, 추진 당위성과 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만족도, 삶의 질 개선 효과 등을 언급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완주군은 이날 부서별로 제시한 연계사업별 타당성 검정을 위해 열띤 토론에 들어갔으며, 필요에 따라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보완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는 완주를 관통하는 천혜의 자원인 만경강을 중심으로 완주군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 확립은 물론 만경강의 자연친화적인 문화관광단지로 조성해 100년 미래 발전의 핵심 토대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어 “전 부서가 적극 참여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할 밑그림을 잘 그려 나가야 할 것”이라며 “생태와 환경, 문화, 삶의 질은 물론 관광과 일자리, 4차 산업과 탄소중립 등 각 테마별로 실현 가능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뛰어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부서가 발굴한 연계사업의 타당성 등을 엄밀히 검증한 후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또 만경강 프로젝트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정례회를 개최하며, 만경강 분과 구성을 통한 정책자문단 가동 등을 통해 완주군의 역사와 문화, 사회, 관광, 산업, 인문 등을 총괄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올해 안에 정책자문과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한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