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킨텍스 전시장에서 귀농귀촌 1:1 맞춤 상담 홍보전 통해 전북 농촌을 알렸다.
도가 주최하고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은 올해로 7번째를 맞는 행사다.
올해는 '신바람 귀농귀촌, 전라북도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13개 시·군과 유관기관 56개소(104개 부스)가 참가해 도시민에게 귀농귀촌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수요자 맞춤형 테마 전시관인 '귀농귀촌 상담관'과 '귀농귀촌 교육관', '귀농귀촌 정책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시·군별 특색 있는 정책설명회와 1:1 상담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직접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상담 부스를 마련해 사전 예약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3일 동안 화상 또는 전화상담도 진행했다.
예비 귀농귀촌인의 관심 분야에 대한 주제별 전문가 특강도 열렸다. 안도현 시인의 '내가 살아 본 전북'을 비롯해 김대식 교수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치유농업', 최별 PD의 '페가를 수리해서 귀촌한 PD의 농촌생활' 강의가 마련돼 도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귀농·귀촌 현장 체험교육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전라북도 귀농·귀촌 서울사무소의 다양한 귀농귀촌 교육 제공 등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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