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김태화)이 봄학기를 맞아 일일 체험강좌 및 단기강좌 편성을 대폭 늘리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전주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 따르면 아이들을 위한 일일 체험 강좌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봄학기에 편성된 일일 체험 강의는 17개로 지난 학기보다 두 배 가량 늘었으며 룰루랄라 해피스쿨, 베베슈슈 감각놀이터, 아마데우스 클래스, 영어동화 Story Song, 뮤지컬 잉글리쉬 등 평상시 인기 있는 강좌를 위주로 편성했다. 수강료 2천원으로 일일 배움을 할 수도 있고 강의내용이 마음에 들면 정규강좌를 신청할 수도 있다.
문화센터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9층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동물인형극 무료로 진행돼, 28일에는 "욕심 많은 돼지"를 3월 14일에는 "두 마리 거북이"가 공연된다.
또한 평소 문화센터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플룻 작은 음악회 및 자연의 소리 오카리나 발표회, 유아 이집트 국제 밸리댄스, 유아 영어 발레 회원 발표회 등 아이의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재테크 강좌나 뷰티 강좌 등 주부들을 위한 다채로운 강좌들이 선보인다. 재무 설계로 부자 따라잡기강좌는 3월 한 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저렴한 수강료로 각 가정의 재무설계를 배울 수 있다. 이와함께 가계 경제에 관심이 없었던 주부들을 위한 돈맹 탈출하기 강좌도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문화센터 관계자는 "경기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체험 강좌 및 단기 강좌를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