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김종령 전북본부장은 12일 정읍첨단산업단지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직원들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았다.
전북본부가 매년 실시하는 신년 업무보고는 지난 한해에 대한 성과 및 반성과 금년도 업무계획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본부내 각 팀 보고에 이어 익산배산지구 및 전주하가지구, 정읍첨단단지 등 주요 사업지구 현장을 순회한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정읍첨단산업단지보상사업소 임진수 소장은 "주민들에 대한 긴밀한 설득과 이해 협조 요청 등을 통해 협의보상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령 본부장은 "도내 산업용지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공사 조기착공이 불가피하므로 보상협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토지공사가 조성하는 정읍첨단과학(RFT) 산업단지는 정읍시 신정동 일원 90만㎡에, 2011년까지 추진하는 1단계 사업으로, 정읍시에서는 방사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방사선융합기술밸리를 조성해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종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