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민선 7기를 마무리 하며 도정을 함께 이끈 청원들과 자유로운 소통 시간을 가졌다.
22일 전북도는 '6월중 학이시습의 날'을 열어 송 지사를 비롯해 MZ세대 신규 직원부터 부서장까지 도청 직원 1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도정 현안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도청 직원들이 퇴임을 앞둔 송 지사에게 궁금한 사항을 묻고, 송 지사가 진솔하게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8년간 전북 도정을 이끌어 온 송 지사에게 △ 퇴직을 앞둔 시점에서의 소회 △ 재임기간 중 거둔 최고의 성과 및 아쉬운 점 △ 공직자의 자세 △ MZ세대 직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을 질문하며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송 지사는 "공무원으로 시작해 42년간 평생을 공직 생활을 해와서 퇴직 이후 일반인으로 살게 될 새로운 삶에 대해 무척 기대가 크다"며 "퇴직 이후의 삶을 위해 현재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행사의 타이틀인 '학이시습'은 민선 6기를 시작하면서 만든 것으로, 논어에서 배우고 때로 익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직원 여러분이 업무 관련 전문지식은 물론 일반지식을 꾸준하게 학습해 도정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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