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주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보화교육 추진을 위해 정보화교육장을 기존 대우빌딩에서 예원빌딩(5층)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새로 이전된 정보화교육장은 30석(연면적 272㎡) 규모로 오는 16일부터 교육이 실시되며 수요자인 시민과 공무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시설 및 장비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교육과정은 수요자 특성에 맞춰 시민에게는 컴퓨터 기초와 인터넷 초급과정으로 구성된 기초과정부터 한글·엑셀·파워포인트의 중급과정, 디지털·포토샵·자격증 취득반 등 고급과정이 준비돼 있다.
행정업무를 수행할 공무원에게는 업무활용도가 높은 파워포인트와 엑셀, 디지털이미지편집 등을 중심으로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업무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업무과중으로 교육 참여기회가 부족한 직원들을 위해 야간반을 개설하고 생업에 바쁜 시민들을 위해 마을회관 및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정보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요자를 배려, 디지털 시민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주시에는 시민 1445명과 공무원 180명 등이 정보화교육을 받았으며 올해는 총 55개반 1800여명의 교육생이 배출될 것으로 보인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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