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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대위, 중대선거구는 국민과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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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대위, 중대선거구는 국민과의 약속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3.26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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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진 비대위원, 신속하고 흔들리지 않게 추진

민주당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에 관해 이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신속하고 흔들리지 않게 추진할 것을 밝혔다.

김태진 비상대책위원은 25일 오전 가진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 정치는 국민들의 신뢰를 어느 정도나 받고 있습니까”라 반문하며,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한 말을 지키지 않아서이지 않나 생각해 본다”고 정치불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 국민에게 신뢰를 받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며, “다른 당을 견제하기 위한 무조건적 반대가 사라지고, 국민께 한 말을 지키는 정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주요 후보자 모두 다당제로 가는 것에 동의하고,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주장한 바 있다”며, “민주당과 정의당은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함께 지선 전 처리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은 광역 의원 정수 조정이 먼저라며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2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개헌문제보다 중요한 것이 선거제도 개혁이라고 생각한다”는 윤 당선인의 말을 인용하며, “국민의힘은 자당의 대통령 당선인도 인정한 중대선거구제와 관련해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 광역의원 정수 조정을 핑계로 정치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으며, 상정조차 반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다당제를 위한 중대선거구제는 국민께 약속한 사항”이라며, “최대한 빨리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회의에서 “윤석열 당선인과 인수위는 황금 같은 시간을 졸속 결정과 안하무인격의 불통, 그리고 국민갈등 조장에 허비하고 있다”며 시간이 촉박함을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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