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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탄소중립 전환 과정 취약계층 보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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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탄소중립 전환 과정 취약계층 보살펴야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3.22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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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IPU 총회에서‘탄소배출’관련 주제연설

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제144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해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각국 의회의 기후행동 촉구’를 주제로 연설을 했다.

우리 나라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종전목표(26.3%)보다 약 14%p 상향된 것이어서 탄소배출에 대한 감축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하여 발표한 바 있다. 

박 의장은 이 연설에서“의회가 지구촌 탄소배출 제로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실행의 선도자’와 ‘정의로운 전환의 수호자’, ‘녹색산업의 촉진자’가 되자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정부와 의회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하는 일을 의지를 갖고 선도하자”면서 “대한민국 국회는 작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였다”고 했다. 

이어 박 의장은“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취약계층이 희생당하지 않도록 의회가 수호자 역할을 하자”고 제안하며, “한국의 경우 친환경·녹색경제로의 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사회적으로 함께 나누는 ‘정의로운 전환’이 기후위기 대응의 기본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친환경·녹색산업으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의회가 촉진자 역할을 하자”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국회는 에너지 전환과 녹색산업 육성 등 그린뉴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법·제도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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