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노인 계층의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전북은 지난 2019년 고령인구는 20.4%를 넘어 이미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이상)에 돌입했다.
또 노인 계층의 인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인 계층의 안전 확보에 대한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년층의 경우 신체 기능 저하 등으로 위험 노출 시 안전 확보에 취약하다.
특히 60~70년대 빠른 경제성장 과정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미흡해 재난 발생 시 피해자의 다수가 노인 계층인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노인 계층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추진해 노인 계층 안전사고 피해 저감에 나설 방침이다.
노인 계층 대상 소방안전교육은 노인복지센터 및 노인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면 방식의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과 온라인 스트리밍과 화상회의 프로그램 활용 등 비대면 방식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노인의 신체 및 생활환경 특성을 반영해 ▲화재 등 재난 상황 대처 방법 ▲생활 속 응급처치법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 등을 내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주덕진소방서 강남섭 방호구조과장은 “어르신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인 계층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추진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노인 계층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신청과 문의는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063-250-4235)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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