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진소방서 10명, 완산소방서 11명 채용 마쳐
전주덕진소방서와 전주완산소방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구급대 인력보강을 통해 보다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총 10명,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는 11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과 재택치료 확대에 따라 확진자 및 재택치료자 응급 이송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응급환자 이송 등 구급 출동 공백과 함께 구급대원들의 피로도 누적의 우려로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했다.
이번 채용된 기간제 근로자들은 모두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자들로 ▲코로나19 관련 119구급대 이송지침 ▲코로나19 의심·확진환자 이송시 유의사항 ▲구급장비 활용 및 의료폐기물 처리 절차 ▲감염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 코로나19 대응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또 ▲감염보호복 착·탈의법 및 기본 구급감염관리 사항 ▲자동심장충격기, 기계식압박장치 등 전문 구급장비 사용법 ▲전문소생술, 기본소생술, 팀웍훈련 ▲정신질환자 및 주취자 대응 등 구급현장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소방 관계자는 "기간제 근로자 운영을 통해 코로나19에 유연하고 빈틈없이 대처해 차질 없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사회 안전 파수꾼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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