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0일 전주 평화의 전당에서 ‘2022년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참여 활동 프로젝트’ 수업 강사단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참여 활동 프로젝트’는 학생이 스스로 자기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속한 사회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고 실질적으로 사회참여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로 전문가를 파견하는 참여형 수업을 일컫는다.
도 교육청에서 준비한 복수의 주제 가운데 학생과 교사가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매칭된 참여 활동가와 함께 3차례 6시간에 걸쳐 사회참여 활동을 실천하게 된다. 올해는 사회참여교육 활동 프로젝트에 신청을 한 9개교 30개 학급이 미얀마 민주화 연대, 기후변화와 환경, 슬기로운 미디어 언어생활, 욕설문화 뽀개기 등의 주제를 선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과서에 갇힌 교육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사회를 통해 교과과정을 이해하는 참여형 수업도 가능하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사회 문제를 공감하고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하며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