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설계·해석, 시험·평가, 특허, 시장개척. 마케팅 등 기업지원
전북도가 올해 조선기자재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시 신속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다.
조선기자재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은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기업들의 사업다각화 및 제품고도화 지원을 통해 조선산업 체질 개선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34억?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먼저, 20118년 42개 과제지원을 시작으로 2019년 38개, 2020년 37개, 2120년 31개 과제를 지원하는 등 조선 및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전북산학융합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협업으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올해 사업비는 4억 원으로 도내 소재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27건의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 및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지원한다.
주요 사업은 △ 기술·시장 수요 기반 제품 고급화 및 성능향상 지원(시제품 제작, 설계·해석) △ 신뢰성 확보를 통한 조기상품화 지원(시험·평가, 특허) △ 국내·외 시장개척 및 마케팅 지원 △ 산학연 집적화 및 네트워크 구축?등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7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전북산학융합원에 사업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산학융합원 누리집(www.jiuc.or.kr)을 참조하거나, 전북산학융합원(063-472-2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광희 도 주력산업과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함께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사업다각화 및 제품 다양화를 통해 전라북도 조선업 생태계를 조속히 재건하고 중소형·특수선/친환경 선박 중심의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광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