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지난 25일 제257회 1차 본회의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결산 대표위원에 이정자 의원과 선강식, 박효기 전 김제시 사무관을 위촉했다.
이번에 선임된 대표위원과 위촉된 위원들은 4월 7일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일간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간 동안 결산검사위원들은 지난해 김제시에서 집행한 예산이 의회에서 승인한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위법·부당한 집행은 없었는지, 효율적으로 낭비 없이 적절하게 운영했는지,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분야별 자료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위원들은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 검사의견서를 작성, 시장에게 제출하고, 김제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검사의견서를 결산서에 첨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6월에 예정된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안 최종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정자 대표위원은 “민의의 대변인인 의회의 역할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김제시의 살림살이를 살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게 해야 하는 것이라며, 김제시의 예산집행이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됐는지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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