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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백년가게 2곳에서‘22년 첫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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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백년가게 2곳에서‘22년 첫 현판식 개최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2.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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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뚝집, 전북중기청 제공
배불뚝집, 전북중기청 제공
신애자 한복, 전북중기청 제공
신애자 한복, 전북중기청 제공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2021년 3차로 선정된 백년가게에 대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백년가게 육성사업’을 통해 100년 이상 존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업체를 발굴·육성하여 성공모델을 확산시키고자 업력이 30년 이상(국민추천제의 경우 20년이상) 된 우수 중·소상인을 ‘백년가게’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대상은 2021년 국민추천을 통해 3차에 선정된 ’배불뚝집 본점(익산)‘, ’신애자 한복(전주)‘으로 오랫동안 방문해온 단골이 추천하고 서류심사, 현장평가,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현판식은 한우물 경영으로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현판 제막식과 인증 확인서 전달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 경영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배불뚝집‘은 ’92년에 부대고기찌개 전문점으로 개업해 28년된 익산의 명문 음식점으로 대표음식은 부대고기찌개와 곱창전골이다. 

임숙희 대표는 “익산의 음식 명가로 자리 잡기까지의 열정을 단골 손님들이 인정해줘서 더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신애자 한복‘은 전주 웨딩의 거리에서 24년째 한복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지역 백년가게 중 ’한복‘분야로는 첫 지정이다. 

신애자 대표는 “20세부터 37년간 꾸준히 한복과 함께하며 전통한복은 ‘짓는 것’이라는 일념으로 전통 계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에는 인증현판과 확인서를 제공하고 시설개선(작업환경개선, 작업공정개선 등) 및 판로지원(기획전 입점, 라이브커머스 등) 사업과 혁신형소상공인자금 융자금리 우대(0.4%p)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전북중기청 신재경 청장은 “혁신적인 경영비법으로 100년 이상 이어갈 백년가게를 확대 발굴하여 육성해 나가겠다”며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움이 더 커진 소상공인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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