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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장동 관련 ‘화천대유 윤석열 게이트’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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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장동 관련 ‘화천대유 윤석열 게이트’라 비판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2.22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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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 22일 최고위 회의에서 언급

민주당은 전날 중앙선관위 주관 TV방송 토론에서 거론 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관련한 부산저축은행의 건을 집중 성토했다.

이날 강병원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커피 한 잔에 덮은 부산저축은행 1805억 대출 비리, 화천대유 윤석열 게이트의 시작“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강 수석대변인은 ”화천대유 사건의 전모를 밝힐 수 있는 결정적 증거가 공개되었다“면서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수사 당시 윤석열 주임검사가 대장동 개발의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정황이 검찰 진술을 통해 드러난 것“이라 했다.

그는 ”JTBC 보도에 따르면 남욱은 검찰에서 "김만배가 조우형에게 박영수 변호사를 소개했다”, “김만배가 조우형에게 오늘은 올라가면 커피 한잔 마시고 오면 된다'"고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히며, "조우형이 조사를 받고 나온 뒤 '첫 조사와 달리 되게 잘 해줬다'"는 말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커피 한 잔 마시고 1805억 대출비리 혐의를 덮어줌으로써 썩은 내 진동하는 화천대유 비리의 시작을 열어준 것”이라고 당시 윤석열 검사를 비판했다.

송영길 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어제 TV 토론에서 윤석열 후보께서 3억 5천만 원을 가지고 조단위 돈을 얻었다라고 대장동 얘기를 하고 있다”며, “투자금과 자본금을 구분 못해서 수사를 어떻게 그동안 해왔는지(모르겠다)”고 말하며,  당시 부실 수사의혹을 염두에 두고 윤 후보를 꼬집었다.

송 대표는“3억 5천만 원은 김만배 최초의 법인 자본금이고, 대장동 땅을 매입하며 썼던 종잣돈 1800억원 부산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거 아닙니까. 그리고 7천억 원은 하나은행에서 받은 거고 400억은 티는 파트너에서 받은 돈으로 약 1조 원의 투자금을 만들어서 투자를 한 것”이라며 윤 후보의 발언을 반박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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