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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글로벌 문화여행도시 기반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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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글로벌 문화여행도시 기반 조성 총력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2.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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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올해 문화·관광·체육 기반 조성에 집중하는 한편 문화일상 회복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은 2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다운 글로벌 문화여행도시, 문화로 행복한 전주를 비전으로 한 문화·관광·체육 분야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4대 추진방향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도시 조성, 가장 한국적인 관광거점도시 육성,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으로 천년고도 위상 재확립, 체육으로 행복한 변화하는 도시 전주 등이다.

먼저 시는 전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시설과 문화콘텐츠 확충으로 문화경쟁력을 높이고 예술인 창작 및 복지지원 확대로 3회 연속 지역문화지수 전국 1위에 빛나는 문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생으로 탈바꿈하는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과 예술복합문화센터, 소수문화 중심 복합문화공간을 연내 조성하고 종합경기장에 들어설 한국 문화원형 콘텐츠·체험 전시관과 전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앞당겨 추진한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관광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한옥마을을 포함한 구도심 100만평 문화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한국적인 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 마련과 함께 여행환경 개선 등을 통해 관광거점을 전주 전역으로 넓히기로 했다.

또 전주 특화형 영화영상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한지·한복·한식 등 전통 한문화 콘텐츠의 세계화를 이끄는데도 공을 들인다.
   
이와 함께 제23회 국제영화제 개최, 전주독립영화의 집 건립,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구축 등을 통해 전주 특화형 영화·영상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영화인이 사랑하는 독립영화의 성지이자 세계적 영화도시 전주로 성장할 초석을 다지기로 했다. 

한지복합문화공간인 전주천년한지관 개관과 전주한지문화축제·전주비빔밥축제·한복문화주간행사 등의 축제와 조선팝 프로젝트를 포함한 전주만의 한 문화 육성으로 K-문화 대표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개최 준비에도 집중한다.

시는 끝으로 시민 누구나 누리는 스포츠 공간 거점을 확충하고,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등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장 전주다운 문화 기반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할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아가는 한편 문화일상으로 행복한 전주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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