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친환경농업기반 조성을 위한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에 총 24억2500만원을 투자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지구조성사업에 국비 10억원을 확보, 5개 지구에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장비와 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상 지구는 정읍 용정, 남원 서도, 완주 경천, 순창 남계, 고창 공지매지구다.
그동안 2~3억원 규모로 지원하던 것을 지구별 평균 5억원 규모로 확대·지원해 친환경농업육성에 박차를 기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2004년 정읍 고부 만돌지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7개소의 친환경농업지구를 조성, 2007년 말 기준 964ha 720호(유기 298, 무농약 403, 저농약 263)의 인증 농가를 육성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부안 하서지구에 이어 올해에도 친환경농업대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초기부터 체계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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