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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올해 첫 추경 위한 본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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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올해 첫 추경 위한 본회의 열려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2.21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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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등 위한 추경 16조 9000억

여야 원내대표는 21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본회의 처리에 공감하고 오후 7시에 본회의를 열고 16.9조원을 의결했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오미크론 확산세와 사지로 내몰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생각하면 분초도 아깝다”며,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그럼에도 야당은 11시간이나 예결위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고 회의를 공전시켰다. 저희가 예결위에서 단독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며, 민주당 단독 예결위 심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박병석 의장과 회동을 마치고, 김기현 국미의힘 원내대표는 "추경안을 오늘 중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에 저희가 같이 하겠다는 공감을 했다"며, "여야 예결위 간사와 원내수석들이 4자 협상을 처리해서 최종적인 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여야는 오늘 중에 추경 예산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서 의장께서는 오늘 오후 6시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의사일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에 올라온 추경예산안 수정안 논의를 위해 여야 2+2 원내수석과 예결위 간사 양당의 4자 회동을 하고, 그 결과를 오후 2시에 원내대표들과 의장이 다시 만나서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 정부안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 지급을 뼈대로 하는 총 14조원 규모의 안으로써 민주당은 그동안 손실보상 사각지대에 있던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택시·버스종사자 등을 지원금 대상에 추가해 총 16조9000억원 규모의 수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전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대선이 끝나는 대로 손실보상 하한액을 높이고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에 즉각 착수하겠다”며,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바와 같이 긴급재정명령 발동을 포함한 추경안 후속 조치 방안도 신속히 검토하고 준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한 바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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