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23:07 (월)
"최수종과 불같은 사랑엮어요"
상태바
"최수종과 불같은 사랑엮어요"
  • 관리자
  • 승인 2006.07.25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예진 KBS 드라마 대조영서 초린역 연기 도전 9월 방영

"원수로 만나 드라마틱 하게 사랑을 엮어갑니다. 사랑 때문에 부족을 버리지만 결국 부족 때문에 사랑을 버리고 마는 복잡한 캐릭터지요."

냉정하면서도 이지적인 역을 주로 맡아온 박예진이 KBS 드라마 장희빈이후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왔다. 9월에 방송될 KBS 새 대하드라마 대조영(극본 장영철, 연출 유현종)에 거란족의 공주이자 대조영의 첫사랑인 초린으로 나온다.

초원에서 자라 야성녀의 거친 면모를 지닌 초린은 거란족에 붙잡힌 대조영(최수종)의 인질이 된다. 이후 증오 속에서도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 자신에 전률한다. 동시에 친오빠처럼 여겨온 이해고(정보석)의 순애보적인 사랑까지 받는다.

"진짜로 이런 사랑을 받는다면 스타일보다는 상황에 끌릴 것 같아요. 항상 옆에서 지켜준 익숙한 이해고와 운명처럼 빠져드는 사랑의 대조영…. 그런데 어느 사랑도 선뜻 선택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웃음)

초린은 발해의 2대왕에 오르는 아들 검을 낳는다. 하지만 고구려 마지막왕인 보장왕의 조카딸인 숙영(홍수현)의 등장으로 대조영과 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발리에서 생긴 일, 인생이여 고마워요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시청자에게는 작품과 인물이 즉각 연결되지 않는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줘야 하는 것이 숙제일 듯하다.

"100부작까지 긴 시간 수업을 받는다는 각오로 열심히 할 겁니다. 시청자의 기억 속에 박예진이라는 연기자의 이미지를 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