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현장 점검, 차단방역 최선 당부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최근 3일간 부안군 부안읍, 정읍시 영원면 등의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8일 남원축협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방역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강병무 남원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소독시설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위해 격려품을 전달했다.
전북농협은 고병원성 AI가 지난해 12월27일 이후 도내에서 7회에 걸쳐 지속 발생됨에 따라, 관내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224톤을 지원했다. 또한 초동 대응을 위해 농협 방역 비축기지 6개소에 생석회 6455포, 소독약 400병, 방역복 393박스를 비축 중에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추운 날씨에도 방역활동으로 고생하는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농협의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AI 추가 발생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7개 축협 46개 공동방제단을 통해 소규모 농가와 철새 도래지 등에 연간 12만회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등 가축 전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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